시흥시는 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경기도 관내에 주소지를 둔 만 12세 이하 아동이 국가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경우 그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이 가능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은 B형간염, DTaP, 폴리오, 수두, MMR, 일본뇌염(사백신), BCG(피내용), Td, DTap-IPV로 총 9종의 백신이며, 그동안 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었으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때는 본인부담금 6천원을 지불해야 했다.
또 오는 2012년부터 정부와 경기도, 시에서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 모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내년부터 예방접종대상 보호자들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등본, 아기수첩을 가지고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와 스마트 폰 앱(안드로이드 마켓 및 애플스토어에서 ‘예방접종도우미’ 검색 후 다운로드)에서 가능하며, 시 보건소(www.shhealth.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행정과(☎031-310-5835)나 정왕보건지소(☎031-310-592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