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달식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이 대통령배 펜싱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29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김승구, 박민태, 소준수, 심승한이 팀을 이뤄 한국체대를 45-37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이 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한국 남자 에뻬 최강임을 입증했다.
8강에서 경남체고를 45-31호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오른 화성시청은 울산광역시청과 접전 끝에 45-4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부산광역시청을 43-42, 1점차로 제친 한국체대를 여유있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는 안산시청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45-43, 2점차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홍범석, 황병열, 하동춘, 김정민이 팀을 이룬 안산시청은 8강에서 화성시청을 45-30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 서울메트로를 45-2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남현희가 주축이 된 성남시청이 강원도청에 34-40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현희, 이혜선, 오하나, 이나리가 팀을 이룬 성남시청은 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4강에서 대구대를 45-31로 제압했지만 강원도청에 덜미를 잡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에뻬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경기도체육회가 강원도청에 34-36으로 패해 3위에 그쳤고 여자 사브르 단체전 4강에서는 안산시청이 한국체대에 36-45로 져 역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