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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2 道아이스하키 대표팀 벨 캐피탈컵 한국 최초 우승

경기도 아이스하키 12세 이하(U-12) 대표팀(단장 김길영 도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열린 제13회 벨 캐피탈컵 월드하키 페스티벌 PEEWEE HOUSE A 디비젼 B그룹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팀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대표팀은 2일 새벽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오타와 세너터스의 홈 구장인 캐나다 오타와 스코티아뱅크 플레이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혼자 4골을 기록한 이총민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 앤드 아이스멘 팀(캐나다)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대표팀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도대표팀은 이날 1피리어드 3분40초만에 이희민의 도움을 받은 이총민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은 뒤 1분여만인 4분38초에 유승우와 이희민, 이총민으로 연결되는 플레이로 이총민이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도대표팀은 1피리어드 종료 1분25초를 남기고 권민석의 도움을 받은 이총민이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에 치열한 공방에도 골을 뽑아내지 못한 도대표팀은 3피리어드 시작 1분33초만에 웨스트 앤드 아이스멘의 테오 베이커 크레츠머에게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종료 6분45초를 남기고 김민제, 권민석의 도움을 받은 이총민이 쐐기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웨스트 앤드 아이스멘은 이후 칼럼 로저스와 리암 스콧 프레터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벨 캐피탈컵은 독일, 핀란드, 캐나다, 한국,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500여개 팀, 8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지구촌 최고의 어린이 스포츠 축제로 총 남자부 18개 디비젼, 여자부 2개 디비젼 등 총 20개 디비젼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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