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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각 지원청내 학교폭력 전담팀 뜬다

여주 일진 학교폭력이 알려진 4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학교폭력 전담팀’ 설치를 지시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관장 신년하례회’에서 “학교에 대한 우려의 말들로 발걸음이 무겁지만 우리 아이들과 교육가족들을 위한 일들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라며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담팀을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한번 나팔 불 듯이 지나갈 수 있겠지만 우리는 교육의 책임자로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각자의 역할에 맞게 책임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전담팀은 교육국장이 책임지고 구성했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인권·교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 교육문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이번에 제대로 대응해서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중학생들이 요즘 힘들어서 일탈행동도 심하다”면서 “학교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 학교폭력 실태 파악에 만전을 기하며 학교와 학생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전찬환 부교육감, 고붕주 부교육감, 지역교육장 25명, 직속기관장 12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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