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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계약심사제도 ‘일거양득’ 전략 통했다

인천시 옹진군 계약심사제도가 예산절감 효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옹진군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74건 296억5천300만원의 계약대상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8억5천700만원(약 3%)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44건에 5억3천700만원(2.59%), 용역분야 16건에 1억5천900만원(6.95%), 물품분야 14건에 1억6천100만원(2.50%)을 각각 절감했다.

군은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해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특수성 등을 고려,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함께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군 계약심사 관계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감소로 군의 재정운영이 어려운 실정에서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절감된 예산을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복지사업확대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일정금액 이상 사업의 발주에 앞서 원가 및 공법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설계변경 과정의 증·감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써 군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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