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지난해 말 인구가 57만8천485명으로 최종 집계되며 올해 인구 6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60만명이 넘는 도시는 지난해 말 현재 광역시를 제외하고 경기 7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10곳이다.
시의 인구수는 2010년말 56만4천141명에서 1만4천344명이 증가해 2.5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경기도 전체 인구증가율 1.28%을 두 배 가량 앞질렀다.
시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인구증가는 무려 25.54%에 이른다.
시는 최근 1년간 인구증가율과 올해 별내신도시 입주 예정인구를 고려할 때 오는 12월말에는 인구가 60만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내신도시는 화접·광전·덕송리 509만㎡에 건설돼 6만8천여명(2만5천383가구)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중 1천400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시는 별내신도시 입주 예정 인구를 고려하게 되면 올해 말에 60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정천용 민원총괄관은 “별내택지지구 입주민을 위해 별내동사무소에 통합민원발급기 3대와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했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해당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컴퓨터 등 온라인을 활용해 민원서류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인터넷으로 전입신고 하세요!)’에 대한 안내문을 8천부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전입신고 등 ‘민원24’를 이용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공인인증대행기관(우체국·은행 등)을 방문,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인터넷으로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2011년말 현재 경기지역의 60만명 이상 도시는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안산, 안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