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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LNG기지 안전대책 있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LNG(액화천연가스)기지가 계속 증설될 계획이어서 가스누출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이하 인천환경연)은 9일 “송도 LNG기지의 저장탱크가 오는 2017년까지 23기로 증설되는 것과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와 인천시가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환경연에 따르면 현재 LNG기지에는 10만㎥와 20만㎥급 탱크 10기씩이 운영중이며 지식경제부와 가스공사가 그 옆에 추가로 3기의 지상식 탱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10년 수립한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수도권 주변 수요 증가로 LNG 저장시설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2016년 2기, 2017년 1기의 탱크를 신설하고 가스 기화ㆍ송출설비와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짓겠다는 계획이다.

인천환경연은 “지난 2005년 기존 LNG 탱크의 가스 유출시 가스공사의 뒤늦은 수습으로 수천억원의 혈세가 소요된 적이 있다”면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도 기지 주변 주민에 대한 지원책은 있지만 가스기지 안전에 관한 감시대책과 방안은 나와 있지 않다”고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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