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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대표팀, 월드컵에서 런던행 티켓 노린다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

대표팀은 오는 12~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제3차 트랙월드컵에 장선재(28·대한지적공사), 이민혜(27·서울시청) 등 남녀 선수 11명을 출전시킨다고 10일 밝혔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올림픽 첫 출전을 기대하는 남자 4㎞ 단체추발과 여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남자 4㎞ 단체추발에서 아시아 최고기록(4분06초598)을 갖고 있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얻으려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대표팀은 장선재 외에 박성백, 박건우, 최승우, 박선호가 출전하는 남자 4㎞ 단체추발에서 아시아 기록을 새로 쓰고 8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은지와 이혜진이 나서는 여자 단체 스프린트도 우리나라가 관심을 쏟는 전략 종목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차 대회 때 7위에 올라 이 대회에서 10위 안에 포함되면 올림픽 출전 안정권에 든다.

단체 스프린트 출전권을 따내면 개인 스프린트와 경륜 출전권이 딸려오기 때문에 모두 세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이민혜는 한국 사이클이 주력하는 메달 유망 종목인 옴니엄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

옴니엄은 포인트레이스와 개인추발, 스크래치 등 6개의 세부 종목을 치러 각 종목의 순위를 점수화해 합산한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런던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됐다.

기록경기에서는 한국과 세계 기록 간의 차이가 커 세부종목 한 개로 이뤄진 경기에선 메달을 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옴니엄은 여러 종목에서 골고루 잘해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이 때문에 단거리와 중장거리 종목에서 골고루 실력을 갖춘 한국 선수들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꼽힌다.

이민혜는 이번 대회에서 8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니엄 남자 주자인 조호성(38·서울시청)은 트랙월드컵 1~2차 대회에서 중간순위 1위를 기록해 세계랭킹 4위로 올림픽 출전이 거의 확정됐다.

조호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개인 훈련에 전념한다.

나아름(22·나주시청)도 내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로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나아름은 2차 대회 포인트레이스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랙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올림픽에서 이 종목이 제외돼 도로경기 출전권을 노린다.

장윤호 대표팀 감독은 “전지훈련으로 기량이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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