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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14일 오스트리아에서 개막

지구촌 청소년들의 겨울스포츠 축제인 동계유스올림픽이 14일 오전 2시3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베르기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고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유스올림픽은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위원장의 제안으로 창설된 미니 올림픽이다.

2010년 8월 싱가포르에서 첫 하계 대회가 개최됐고, 알프스 자락의 작은 도시 인스브루크에서 첫 동계 대회가 열리게 됐다.

1964년과 1976년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치른 인스브루크는 이로써 IOC 주관 종합대회를 세 차례나 유치한 첫 도시가 됐다.

세계 60개국에서 15~18세 청소년 1천58명이 7개 종목(15개 세부종목)에 참가해 63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심어주고, 올림픽을 유치하기 어려운 나라에도 IOC 주관 종합대회를 치를 기회를 주자는 것이 대회 취지다.

이 때문에 이 대회에서는 국가 대항 경기 형식에서 벗어나 여러 나라가 한 팀을 이루는 혼성 경기와 기술 경연 같은 변형 종목이 선보인다.

또 6개 주제 아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각국의 동계 종목 스타들이 홍보대사로 임명돼 ‘도우미’로 나선다.

남녀 알파인스키 ‘영웅’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린제이 본(미국), 프리스타일스키 스타 케빈 롤랑(프랑스), 아이스하키 ‘신동’ 시드니 크로스비(캐나다) 등이 인스브루크를 방문해 유망주들과 교감을 나눈다.

홍보대사로 뽑힌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도 10일 인스브루크로 가 올림픽 가치를 전파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육적인 가치가 강조되는 대회이지만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수놓을 ‘예비 스타’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가 2014년 소치 올림픽을 노리고 육성하는 피겨 여자 싱글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를 비롯해 빙상과 스키에서 주니어 상위 랭커가 대거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쇼트트랙 유망주’ 심석희(15·오륜중)·임효준(16·오륜중)과 ‘피겨 기대주’ 박소연(15·강일중)·이준형(16·도장중)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재호(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단장이 이끄는 50명의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10개의 메달을 목표로 정하고 9일 출국했다.

선수단은 폐막식을 마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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