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영인(안산) 민주통합당 대표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의회에서 해낸 것처럼 국회에서도 해내겠다”며 4.11 총선 안산시 단원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의원직 사퇴 및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의 뿌리깊은 나무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7대와 8대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쟁력을 배웠고 정치력을 배웠다”며 “안산을 위한 더 큰 생각,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생각, 더 큰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복지국가 운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위한 연구소, 특위 설치, 연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보편적 복지 실현을 봉쇄하는 한미FTA를 전면 재검토해 독소조항을 폐기하겠다”며 “아동수당도 도입하고 반월공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도시들의 연대기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고 대표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뒤 도의원 사퇴서를 제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수우기자 ksw1@
고영인, 의원직 사퇴 안산 단원갑 출사표
리출선 새마을운동본부 본부장이 무소속으로 수원 팔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리 예비후보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팔달구를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리 예비후보는 낙후된 팔달구 재건을 위해 ▲경제활성화 주력 ▲재래시장 시설 개선으로 시장경제 살려낼 것 ▲일자리 창출에 과감히 투자할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리 예비후보는 “일부 정치인들이 말로만 떠드는 공수표 공약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수원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약사항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