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식품취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해요소 관리 등 전반적인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12년 핵심추진방향을 15일 밝혔다.
먼저 사전예방 분야로 건강기능식품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적용 확대와 주류제조업체 시설개선 기술지원, 그리고 위해식품 정보수집 및 유통·차단 등 사전 예방관리에 집중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시관리시스템 운영 및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검사 및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거·검사도 강화한다.
이어 취약요인 선제 대응 분야로 해썹(HACCP) 적용품목을 확대하여 식품취급과정 전반의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위해식품 신속 회수폐기, 식품안전관리 취약시설(예식장, 장례식장 등)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HACCP 적용품목을 현재 463품목에서 713품목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소 및 희망적용 업소를 대상으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적용·운영 가능하도록 맞춤형 기술지원 및 현장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통과 협력 분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지방자치단체, 식품위생검사기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보완적 식품안전관리를 수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검사기관 검사능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불만신고에 대한 신속한 원인규명과 이물 저감화를 위한 이물관리방법을 재수립한다.
식약청은 금년도 식품안전관리에 민관이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여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썹(HACCP) : 식품의 원료관리 및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선진 식품안전관리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