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전국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인 ‘2012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D홀에서 내나라 예술풍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여행박람회에 군은 54㎡규모의 관광홍보관과 4개의 특산품 전시판매부스를 마련, 관광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이번 홍보관은 대회 슬로건인 내나라 예술풍경에 맞춰 가평 8경과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등 체험·생태·레저·축제 등에 중점을 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청정한 디자인으로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우리나라속의 작은 프랑스인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초청권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함으로서 관람객의 참여를 확산하며 청정가평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특산물전시판매부스에서는 전국최고의 명품인 가평잣, 전통주, 잣을 원료로 한 잣국수를 전시하고 시식과함께 판매도 병행함으로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한 실체적인 홍보와 관광홍보물 배부, 가평알리기 퀴즈 이벤트 등의 홍보활동과 농·특산물 판매를 병행해 녹색나라 초록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 확대, 문화관광해설사, 순환버스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서 다시 찾아오는 녹색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적인 욕구가 증가하고 접근성이 개선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홍보마케팅과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시설정비를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겨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