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에 저상버스 10대를 도입,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지역에는 진벌리~강변역·청량리, 도곡리~강변역·청량리, 운길산역~경동시장, 광릉~청량리 등 30km이상 장거리 6개 노선에 저상버스 77대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오를 버스가 없어, 이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사업비 9억8천여만 원을 투입, 저상버스 10대를 15번노선(도곡리∼강변역)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당 9천800만 원씩을 지원하며 이중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각각 지원한다.
대당 구입가는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약 1억8천만 원 선이다.
시는 또 저상버스 생산이 주문 제작됨에 따라 출고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하루라도 빨리 저상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금년 초 예산배정 즉시 구매 계약체결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단계별로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해 오는 2018년까지는 시 관할 일반형시내버스(640대)의 30%를 저상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