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고액투자 관계로 다투다 60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이모(72)씨를 살인미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가평의 한 식당에서 골프장 개발공사 투자와 관련해 박모(62)씨와 500억원대 사기당한 것에 대해 진실여부로 다투던중 계속적인 거짓말에 격분해, 미리 준비한 가스총과 흉기로 박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다.
한편, 박씨는 119구급차량에 의해 춘천 한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