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단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회서비스의 품질제고를 위해 1999년부터 매 3년마다 유형별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1년에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15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등 6개 영역에 대해 평가가 실시됐으며 시 장애인복지관은 첫 평가 기관으로 평균 94.16점으로 전국 평균 88.81점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용자의 권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선도적인 기관임이 나타났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운영에 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 관계자들과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함으로써 감동을 전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6년부터 (재)대한성공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재활치료·교육 및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