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해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과 인터넷 방송국 개국, 이동 민원실 등 구민들과의 소통 그리고 참여 방안을 구정 방향의 초석으로 다졌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책실현의 해’로 삼아, ‘품격·복지·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교육도시로서의 자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의 개발, 문화공간과 문화예술 그리고 생활체육의 충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는 희망의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또 주민들의 취업상담에서부터 교육, 창업, 금융, 직업훈련 그리고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통합관리 할 연수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일자리와 관련된 인프라를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에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이 있으며,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리고 ‘박카스’로 유명한 국내제약사 매출순위 1위인 동아제약, 이랜드 복합쇼핑단지, CJ바이오연구소 등 10여개의 국내외 유수한 기업의 입점이 확정돼 생산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 구청장은 지난해 3월 ‘참여예산학교’ 민간 위탁을 첫걸음으로 시작한 구의 주민참여예산제가 ‘찾아가는 예산학교’, ‘위원 워크숍’, ‘동 총회’등 이슈마다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남기며 삽시간에 모범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놀랄 만큼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어 구는 교육도시로서의 자치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지난해 교육경비지원을 세입 예산액의 4.1%로 증액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무상급식 실시는 물론, 학교도서관 38개교에 사서직을 배치해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22개 초등학교 1~6학년 2만1천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실질적 의무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사회 최대쟁점인 복지문제는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수요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