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백화점들의 매출이 지난달 모두 증가세로 반전됐다.
지식경제부는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각 3사의 작년 12월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0%, 3.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매출은 모두 0.5%씩 감소한 바 있다.
이로써 작년 한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6%, 3.7% 늘어 백화점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작년 12월 백화점 상품군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세일일수 증가와 할인기획 등의 영향으로 아동스포츠 24.5%, 여성캐주얼 15.49%, 남성의류 12.5%, 잡화 11.0%, 명품 10.5%, 식품 8.1% 등의 순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