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40만7천7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 중에도 지난 축제보다 많은 하루 평균 8천명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경춘선의 가평역 이용객은 총 5만8천990명으로, 지난해 4만2천970명보다 무려 1만6천20명(37.3%)이나 늘어 경춘선 복선 전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연인용 얼음낚시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썰매장 종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만든 것도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
▲ 송어얼음낚시광장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최고인기는 송어얼음낚시터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송어를 낚아 올리기위해 손발이 시린줄도 모른다.
한마리라도 더 잡기위해 얼음판위에 엎드려 낚시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은 동심 그 자체다.
얼음낚시터 위에 강태공이 많아 송어가 잡히질 않을 것이란 걱정은 접어도 된다. 군은 축제기간동안 얼음낚시터에 길이30cm,750g정도 무게의 햇송어 80잨??푼다. 말 그대로 사람반 고기반이다.
송어얼음낚시광장의 최고인기는 가족및 연인낚시터, 다른사람의 방해를 받지않고 오붓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눈위에서 얼음위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백화점이다.
1만2천990㎡규모의 얼음광장과 1만2천600㎡규모의 겨울놀이광장에서는 전통썰매, 눈썰매, 빙상자전거썰매, 전통탈거리 썰매 등을 즐길수 있고 스노우 MTV, 둔버기 튜브기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눈요기 거리도 다양하다.
길이 20cm, 높이 5m인 부조형 눈성곽, 5m 높이의 흑룡눈조각, 12지신 얼음조각상, 재즈거장 캐릭터 눈조각상, 얼음 미끄럼틀 등은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축제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평에서만 볼수있는 50인승 초대형 송어썰매는 또다른 흥미와 관심을 끌고있다.
여기에 관광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씽씽라디오 스튜디어는 추억을 선사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즐기기
이번에는 찾기가 더욱 편해졌다. 전철을 타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경춘선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50분만에 도착할수 있다.
송어얼음낚시터 요금은 초등학생 이상의 경우 1인당 현장에서 1만3천원이다.(인터넷예약시1만2천원) 군은 이중 5천원은 상품권으로 참가자에게 돌려준다. 실질 참가비는 1인당 8천원인 셈이다.
상품권은 음식점, 마트, 숙박업소, 택시 등 지역내 모든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에는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천여종이 자라는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가평짚와이어,남이섬등과 차로 5분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