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진건 구도심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진건읍 사능리 진건읍사무소 주변 물놀이 시설 앞에 오는 6월까지 1차로 45면, 2013년까지 총 90면의 공간을 확보해 공영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까지 행정절차 및 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는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수립,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도 진행하게 된다.
이 지역은 진건읍사무소와 진건도서관, 진건농협, 주공아파트, 사능교회, 물놀이 시설 등이 몰려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시설 이용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감소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