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뛰었던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방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미르, 엘리오, 바이야(이상 브라질), 카파제(우즈베키스탄) 등 지난 시즌 인천에서 뛴 4명의 외국인 선수를 자유계약(FA) 선수로 공시했다.
알미르를 포함한 4명의 외국인 선수는 작년 말로 인천과의 6개월~1년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2007년 울산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한 알미르는 지난해 7월 인천에 합류했지만 5경기 출전에 그칠 정도로 부진해 재계약이 불발됐다.
또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의 카파제도 지난 시즌 30경기 동안 5골 3도움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허정무 감독의 재신임을 얻기에는 부족했다.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내보낸 인천은 최근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보를 영입했다.
인천 관계자는 “허 감독이 기대에 못 미친 외국인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