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20일 위기청소년에 대한 거리상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관계자들을 비롯, 청소년상담원, 자원봉사자, 또래상담가,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시내 중심가에서 실시한 캠페인은 군에서 자체 제작한 전시용 홍보포스터와 리플릿, 안내책자 등을 배부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자원봉사로 나선 청소년 동아리 댄스공연은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마술사의 공연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우범지역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으로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여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군의 청소년 정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과 고민해결을 통해 학교와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을 지난해에 완료하고 시행중에 있으며, 학교폭력 문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