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 지원대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친환경농업과장을 팀장으로 관련부서 6명을 팀원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축산농가 지원대책 TF팀은 최근 소값 하락과 함께 한미FTA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이 한우특화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맑은 양평한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 육질·생산환경·축산물유통 개선 및 가격안정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락수 팀장은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도 및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하는 등 농가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