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뉴캄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전반 43분 페드로의 선제골과 전반 인저리 타임 다니 알베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다 후반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후반 27분 카림 벤제마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2-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 통산 26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는 페드로의 결승골을 배달해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 활약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자존심 경쟁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1902년부터 시작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통산 전적 86승46무86패로 평행선을 이어가게 됐다.
더불어 바르셀로나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부임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역대전적을 10승3무1패로 만들었다.
2골차 승리가 절실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곤살로 이과인인 바르셀로나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공세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전반 6분 메수트 외질의 패스를 호날두가 받아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초반 웅크렸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메시가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수비수 3명 사이로 볼을 내주자 함께 쇄도한 페드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선제골을 만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인저리 타임에 알베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전반을 2-0으로 끝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23분 호날두가 외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벤제마가 후방에서 올라온 헤딩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골만 더 넣으면 원정 다득점으로 결승에 오를 수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의 역습과 치밀한 조직력을 뚫지 못한 채 역전골을 넣지 못하고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