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의 금메달을 노리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올림픽 개막 직전인 6월에 비장의 신기술을 공개한다.
양학선은 6월 9~10일 벨기에 헨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챌린지 대회에 출전, 공중에서 세 바퀴 반(1천260도)을 돌아 착지하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대한체조협회가 26일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해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1천80도)를 도는 ‘양 1’이란 기술로 이 종목 최고 난도인 7.4점을 받았다.
그 후 FIG는 채점 규정에 ‘양 1’을 신기술로 등재하고 해당 점수를 7.4점으로 고정했다.
경쟁자보다 0.2~0.4점 높은 신기술로 무장한 양학선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마 종목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양학선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을 따려면 난도 점수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 작년 말부터 신기술 연마에 들어갔다.
1천260도를 회전하려면 더 높게 공중에 뜨고 착지 거리도 늘어나야 한다.
이 때문에 양학선은 태릉선수촌에서 점프력을 키우고 착지를 완벽하게 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대한체조협회의 한 관계자는 “도마는 공개된 기술을 다른 선수가 습득하는 것이 비교적 쉽다”며 “경쟁자에게 틈을 주지 않기 위해 신기술을 올림픽 직전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학선은 4월 14~15일 도쿄 FIG 월드컵 대회에서 시동을 걸고 벨기에 대회에서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화 체조협회 회장(포스코건설 사장)은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체조협회는 그간 올림픽이 끝난 뒤 대회 성적을 기초로 1천만~2천만원의 포상금을 선수들에게 줬다.
한국 체조는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