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지난 27일 치러진 시 공사·공단 노동조합 협의회 제4대 의장 선거에서 이경환 인천환경공단 노조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 입후보한 현 의장인 인천지하철공사 허우영 노조위원장과 인천환경공단 이경환 노조위원장 간의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경환 후보가 7표를 획득, 허우영 후보를 4표차로 이기며 당선됐다.
신임 이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현재 시 산하 공사·공단과 구 산하 공단의 건전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현안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 의장은 향후 2년 동안 시 공사·공단 노동조합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