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事從寬其福自厚
모든 일에 너그러움이 따르면 그 복은 저절로 두터워 진다
마음 씀씀이에 따라 사람이 따르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마음이 너그러우면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복이 들어온다는 믿음도 갖는 것이다.
그만큼 내 자신에 너그러움이 자리할 때 주변에 큰 영향을 줘 그것이 결국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범사유인정 후래호상견(凡事留人情 後來好相見)’이라는 말이 있다. 매사에 너그럽게 인정을 담으면 다음에 만났을 때 서로가 얼마나 기뻐하고 좋아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즉, 사람은 남을 돕고 도와야 하는데 남을 돕는 일이야말로 사랑의 원리이며 인간 최고의 미덕인 것이다. 남을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그 따뜻한 인정에 이끌려 그를 따르고 존경하게 된다는 아주 쉬운 원칙과도 같은 것으로 내가 어느 길을 가기 위해 준비한다거나 특히 다수의 힘과 지원이 필요한 위치 오르려고 한다면 관칙득중(寬則得衆)한다는 교훈을 머리맡에 적어 두고 몸소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뜻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관대하고 또 관대하라. 무슨 일이든 관대하게 처리해 줘라. 그렇게 할 때마다 사람들은 나의 편이 돼 있을 것이다. 나를 알고 나에게로 와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이들은 나의 너그러운 품행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