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013년까지 관내 모든 가구에 접목 2년생 매실나무 묘목을 공급하는 ‘1가구 1나무 심기운동’을 추진한다.
양평군이 ‘1가구 1나무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운동은 군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관내 모든 가정에 매실, 밤 등 유실수를 보급하는 역점시책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나무심는 기쁨을 통해 주민 삶의 행복지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에는 총 1만그루의 접목 2년생 매실나무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도까지 관내 모든 가구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매실나무는 사군자 중 하나로 이른봄 제일먼저 아름다운 꽃을 피워 봄을 알리며 지조있는 선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아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 기능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지면서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 각종 가공식품으로 개발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묘목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내달 6일까지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실, 밤 등유망 유실수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생활환경을 만들고 주민건강과 소득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내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재일은 4월5일 식목일 전후로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