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한국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화 시대 국제 혼인 증가로 귀화자가 늘어나면서 귀화자의 한국 사회로의 통합과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가 이방인이 아닌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는 올해 특수 시책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먼저 귀화로 인해 법무부로부터 국적통보 발생 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축하 서한문을 전달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기원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뜻을 전한다.
또한 창성·창본·개명 관련 민원상담 창구를 개설해 귀화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상담 및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법원허가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 서비스는 귀화자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서로 어우러져 35만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그밖에도 행정절차 간소화로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