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7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간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 시민께서 명령해주신 남양주의 더 큰 발전과 정권교체의 큰 뜻을 완수하고, 현 정부여당의 독단과 독선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 “단 한번도 고향 남양주를 떠난 적 없는 한결같은 남양주의 아들로 남양주를 가장 잘 알고, 남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시민의 숙원인 교통난 해소, 규제완화, 중앙선-경춘선 개통에 이어 전철 4호선-8호선 연장으로 전철시대의 당당한 한 축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박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와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