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가남면 건장리~은봉리간 군도9호선에 대한 보상계획을 수립, 지난해 12월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행해 이달부터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본 도로는 여주 건장리에서 이천 자석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이천구간은 도로포장이 2차선으로 확보돼 통행이 원활했으나 여주구간은 2차선이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다소 불편을 줬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도3호선에서 건장리 입구까지 1㎞구간에 2차선 도로를 확보해 공사가 완료된 바 있으며, 잔여구간인 1.9㎞구간은 설계를 마무리하고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을 실시한다.
본 도로개설에 따른 사업비는 총 62억원이 소요되며, 2012년에는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완료할 계획으로, 보상이 완료되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도비를 지원받아 도로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이천 자석리에서 여주 가남면 간 군도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이천 자석리 주민들이 여주 가남면으로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남면의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