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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농기센터서 친환경농산물 인증한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친환경농업에 상승기류를 탈 전망이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업무가 오는 2013년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민간인증기관으로 이양되는 것에 맞춰 지난해 11월 지정을 신청,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까지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조직구성, 인력확보 등의 제반사항을 갖추고 이르면 5월부터 본격적인 인증업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자체내 연구기관인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주축으로 2008년부터 농업인들을 위해 토양성분, 농업용수질, 잔류농약분석 등을 통해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인증 획득을 뒷받침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9년에는 전국유일의 안전성 분석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가평군의 안전성 분석성적서는 정평이 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대학교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 등 친환경인증기관에서도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폭되고 국제적으로도 안전한 식품제조및 유통을 위한 규제와 관리제도가 강화되는 추세여서 이번 인증 대상기관 선정은 더욱 의미가 깊다.

2001년 도입된 친환경인증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의 엄격한 분석시스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확인 받았다”며 “인증신청부터 인증·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처리로 농가의 불편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농업종합의료센터인 쵠환경농업관리실은 231㎡규모로 기체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피(GC.LC), 유도결합 플라즈마 분광 광도계(ICP)등 16대의 첨단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토양산도, 카드뮴, 비소, 전기전도도(EC) 등 토양, 중금속, 수질,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처방함으로써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오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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