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다음달 10일까지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수립자료,지역소득 추계(GRDP)기초자료, 사업체 및 기업체 통계조사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2011년 12월31일 기준 1인 이상 종사자가 있는 관내 6천327여개 사업체로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자등록번호, 종사자수, 연가매출액 등 12개 항목이다.
이 조사는 신규 및 누락사업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조사 시간도 많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항목이 행정자료로 대체돼 응답자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은 13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현장조사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기간 중 제공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원 방문시 적극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