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미래연합 이천·여주 예비후보가 13일 미래연합 대표직을 사퇴한 뒤 지난 9일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과 함께 후보공천을 신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친박계로 지역구 4선 의원을 지냈으나 18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낙천한 뒤 한나라당을 탈당, 친박연대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으며 이후 2010년 미래희망연대로 이름을 바꾼 친박연대가 한나라당과 합당키로 한 데 반발해 재차 탈당, 미래연합에 몸담아 왔다. 이 예비후보에 대한 복당여부는 오는 15일 공천 신청접수 마감 후 경기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18일까지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지만 당 비대위에서 직접 복당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