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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동반 출전 박승희·세영 남매

“동반 우승을 하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함께 경기도대표로 선발돼 뛸 수 있는 것 자체로 기뻐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와 남자고등부에 나란히 출전한 박승희(20·화성시청), 박세영(19·수원경성고) 남매는 4년만에 함께한 대회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누나 박승희는 수원경성고를 졸업한 뒤 올해 창단한 화성시청 소속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천m와 3천m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생 박세영은 500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박진호(53), 이옥경(47) 씨 사이 1남2녀 중 차녀인 박승희와 3남인 박세영 남매는 장녀인 박승주(23)와 함께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제87회 동계체전에 각각 여중부, 남초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이래 3개 대회 연속 동반 출전해왔다.

박승희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발로 인해 동생과 함께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다”며 “4년만에 출전한 국내대회라서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두 남매는 “운동을 통해 서로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어 좋지만 남매끼리만 어울려서 운동 외 다른 친구가 없는 점이 다소 아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표 선발전도 함께 잘 준비해서 오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꼭 함께 정상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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