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 양돈장학회는 지난 15일 양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가정현편이 어려운 대학생 8명을 선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선훈 회장은 “구제역으로 모두가 힘들어했던 지난해에도 우리 자녀들의 학업에 대한 사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위해 장학금을 지원했 듯 앞으로도 어떤 일이 있어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돈장학회는 양동면 13개 양돈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민간장학회로 2007년부터 매년 8개 리에서 1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까지 6년동안 48명의 대학생들에게 모두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