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통합진보당 인천 연수 예비후보는 20일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시급하다며, 장애인보호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전문연구기관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아동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지역의 주간·단기 보호센터가 23곳과 3곳으로 400여명 수용에 그치는데 반해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8천600명에 달하는 등 시설부족으로 인한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는 물론 시설의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활동보조서비스처럼 1·2급 장애인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주간·단기 보호센터의 특성에 따른 종사자의 처우규정 신설, 주단기보호센터와 관련한 전문연구기관 구성과 지원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