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 민주통합당 용인기흥 예비후보는 22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결국 용인 기흥구의 분구가 좌절됐고 정개특위는 인구 과잉으로 인한 위헌논란을 피하기 위해 기흥구 동백동과 상하동을 처인구로 편입시키는 꼼수를 추진 중”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 조치가 시행되면 동백동 등에 기반을 두고 중점적으로 선거인을 모은 후보는 하루 아침에 다수의 선거인단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구 획정위가 권고한대로 용인시 기흥선거구의 분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분구가 안되더라도 동백동 등을 기흥구에 그대로 존치시킬 것 ▲동백동 등을 처인구로 편입시킨다면 경선과정에서 한시적으로라도 기흥구 선거구에 둔 채로 경선을 치르도록 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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