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신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국회에 등원하게 되면 입법활동을 통해 사법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정국정(49) 사법피해자모임 총무와 사법피해자 구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사법피해자가 없는 세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같은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무는 “예비후보나 각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들 누구도 사법피해자 구제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사법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으로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정 총무는 LG전자 근무 당시 납품비리를 내부고발했다 퇴직종용 등 왕따를 당하다 해고된 뒤 13년째 복직소송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