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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들 “더 나빠지지는 않을것”

경기도내 기업들이 올 들어 체감경기가 2개월째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향후 경기전망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2년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도내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84)과 지난 1월(78)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로, 2009년 7월 76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데다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

업황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수출기업 및 대기업은 철강, 자동차 등의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전월 보다 3포인트 상승한 82, 88를 나타낸 반면 내수기업(78→74) 및 중소기업(76→74)은 국내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체감업황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도내 제조업의 자금사정BSI(92)도 1포인트 떨어졌다.

도내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도 제조업과 마찬가지였다. 비제조업 2월 업황과 자금사정BSI은 한달 전에 비해 각각 8, 6포인트 하락한 62, 81를 기록했다.

2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도내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 모두 ‘내수부진’(20.8%, 22.0%)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원자재가격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뒤를 이었다.

하지만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선 낙관적 시선을 나타냈다.

도내 제조업의 3월 업황 및 자금사정전망BSI는 전월 보다 각각 3, 4포인트 오른 84, 97를 보였으며, 비제조업체도 70, 90으로 전달 보다 1, 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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