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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 고공농구에 밀렸다

안양고가 올해 첫 농구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고는 28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고등부 결승전엣허 서울 경복고에 67-86, 19점차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제46회 대회 때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은메달에 머물렀던 안양고는 3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안양고는 206㎝의 센터 이종현(20점·16리바운드)과 202㎝의 포워드 최준용(25점·11리바운드) 등 2m가 넘는 장신 2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버틴 경복고에 리바운드 수에서 23-45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높이에서 밀린 안양고는 골밑 공략을 하지 못한 채 중거리슛과 3점슛 등 단조로운 공격루트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안양고는 1쿼터에 상대 센터 이종현에게 덩크슛 3개를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박성준(11점)이 3점슛 2개를 림에 꽂으며 맞섰지만 장신들의 골밑 플레이로 안정적인 득점을 올린 경복고에 15-20으로 끌려갔다.

안양고는 2쿼터에도 박주언(20점·6어시스트)과 이종구(23점·5리바운드)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종현, 최준용의 높이를 이용한 플레이와 이민영(15점·7어시스트)의 3점슛이 가세한 경복고에 오히려 득점을 더 내줘 30-48, 18점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경복고였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점수 차를 20점 차로 벌린 경복고는 이후 벤치멤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안양고는 박주언과 이종구의 3점포를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복고 이종현의 버저비터까지 허용하며 49-69, 20점 차로 3쿼터를 마치며 사실상 패색이 짙어졌다.

안양고는 4쿼터에 빠른 공·수 전환으로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애썼지만 지공을 펼치며 적중율이 높은 골밑 공격을 펼친 경복고와의 전력 차를 실감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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