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란 주제로 오는 4월28일부터 5월20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입장 및 주차장을 유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료화는 축제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일부 금액을 상품권으로 환원함으로써 관람객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고, 관람객들이 상품권을 이용한 상품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고질적인 주차공간부족 및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제기간 중 설봉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주차료를 징수해 주차 공간 확보 및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축제 입장료는 일반인 현장구매 기준으로 5천원이며, 입장료 중 일정금액은 행사장내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방문객에게 환원한다.
주차료는 기본 30분에 400원이지만, 주차를 무료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입장권을 제시하거나 축제 인근 이천시 행정타운의 주차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추진위는 행정타운과 설봉공원사이를 수시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배차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측은 “축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국내에서의 축제 위상은 물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유료화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는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와 관련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 관람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eramic.or.kr) 또는 스마트폰 용 이천도자기축제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거나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031-644-29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