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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3개 경찰서 치안성과 ‘주목’

 

성남지역 3개 경찰서가 최근 신속한 행동으로 치안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중원경찰서 금광파출소 정주환 경사와 송성원 순경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18분 8세 남아가 외할머니와 남한산성을 오르다 떨어져 길을 잃었다는 신고전화를 접하고 출동, 은행파출소, 실종수사팀, 112타격대와 합동으로 남한산성, 주택가 등에서 수색전을 펼친 결과 금광동 주택가에서 배회하는 남아를 발견했다. 외할머니 한모씨는 “적극적인 수색으로 빨라 찾아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같은날 낮 12시10분쯤 분당경찰서 야탑지구대 윤여택 경사, 허 훈·이재록 순경 등은 인근 모 은행에서 “손님이 보이스피싱으로 입금하는 듯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곧바로 은행으로 출동해 현금을 인출하고 있던 박모(40)씨를 발견, 제지한 뒤 “‘어머니를 납치하고 돈보내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전화는 전화금융사기일 뿐”이라고 안심시켰다.

앞서 지난 2월22일에는 수정경찰서 실종수사전담팀이 ‘학원에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간 12세 두 여학생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주변 탐문수색과 함께 이들 친구들과의 연락망을 통해 실종 8시간만에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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