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주차헬퍼 노인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가 2007년 실버주차도우미를 시작으로 5년째 지속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주차헬퍼사업은 주차장 부족과 주차의식 결여로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난무하나 한정된 단속인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소통을 해결하고자 사회활동을 원하는 노인들을 주차헬퍼로 위촉해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고 올바른 주차를 유도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60명으로 확대, 3월부터 11월까지 전개될 주차헬퍼 사업은 주·정차 위반차량을 계도하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위한 안내문를 전달하며 인근 공영주차장 주차 안내 및 노인인력을 활용한 주차질서 전담관리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 개최 후 주차헬퍼 60명은 직무교육을 통해 정확한 법령 숙지 및 행동요령을 습득 후 현장에 투입돼 교통문화 개선에 나섰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정차 계도에 나서면 다툼이 줄어들고, 어르신들 또한 교통문화를 선도한다는 자긍심을 가질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