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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없고 총선 재수생만 수두룩

새누리당이 도내 공천자 및 경선후보를 최종 확정했으나 당초의 ‘쇄신공천’에도 불구, 막상 뚜껑을 열었으나 새로운 정치신인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은 채 현역 및 당협위원장 등 ‘총선 재수생’이 적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갑에서는 김상도 당협위원장을 지낸 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가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고, 안양 동안갑과 안산 상록을, 시흥갑도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과 송진섭 전 안산시장, 함진규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되면서 민주통합당의 경선결과에 따라 리턴매치 성사여부가 결정된다.

의정부을 박인균 전 당협위원장도 홍문종 전 의원과의 경선후보로 선정되면서 총선 재수에 도전할 1차 예선을 치르게 됐다. 역시 경선지역인 부천 오정의 안병도 당협위원장, 군포의 유영하 전 당협위원장 등이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깜짝 발탁된 정치신인으로는 안산 상록갑에서 32살의 박선희 전 시의원이 공천되면서 민주통합당의 전해철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장경수 전 의원간 경선을 거쳐 최종대결을 벌이게 돼 눈길을 끈다.

세누리당 김성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양주·동두천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성원 연구원과 이세종 M시튜디오시티 대표간 새얼굴 대결로 민주통합당 정성호 전 의원과 맞붙게 됐다.

고양 일동의 경우 초선의 백성운 의원이 경선후보에도 끼지 못한 채 탈락하면서 강현석 전 고양시장과 김형진 변호사가 민주통합당 유은혜 전 김근태의원 보좌관과 성 대결을 펼치게 됐다.

부천 소사는 현직 의원간 대결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새누리당 차명진 의원과 비례대표 출신의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이 맞붙고, 고양 일산서는 전·현직 여성후보간 대결로 짜여졌다.

지방의원 출신으로는 용인갑에서 이우현 전 시의장이 공천 확정된데 이어 안양만안(장경순)과 평택을(이재영·전진규) , 안산 단원갑(김명연·김석훈), 남양주을(윤재수·이인근), 오산(박천복·장복실)에서 경선후보로 참여하면서 또한차례 괌문을 넘어야할 처지다.

인천의 경우 현역의원이 공천 탈락한 대타로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남동갑)과 안덕수 전 강화군수(서·강화을)가 후보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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