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8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제1차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으로 런던올림픽을 향한 대장정에 시동을 건다.
‘맏형’ 이춘헌을 앞세운 근대5종 대표팀은 8일부터 나흘간 미국 샬롯에서 열리는 제1차 월드컵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은 이춘헌(LH)·홍진우(경기도청)·황우진(한국체대)·정진화(울산시체육회)로 구성됐고 여자 대표로는 양수진(LH)·정민아(한국체대)가 뛴다.
대표팀은 이어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자리를 옮겨 15~18일 제2차 월드컵에 출전한 뒤 21일 귀국한다.
제3차 월드컵은 4월 헝가리에서 열리고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성적 상위 36명만이 겨루는 월드컵 결승이 예정돼 있다.
30개국에서 강자들이 총출동하고, 랭킹을 끌어올리려면 모든 대회가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매 대회가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홍진우·정진화가, 여자 선수 중에서는 양수진이 이미 국가당 남녀 2장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춘헌 등도 월드컵 결승이 끝나는 5월 27일까지 랭킹을 끌어올린다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이춘헌은 이미 아테네와 베이징 올림픽에서 뛴 경험이 있어 올해 올림픽에 나간다면 세 번째 도전이 된다.
대표팀은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콜로라도에서 독일, 스페인 등 10여 개국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 훈련은 올림픽 전에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각국이 합의해 마련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메달까지 노려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홍진우와 황우진이 개인전에서 각각 7, 9등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올랐고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춘헌은 지난해 5월 제4차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하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다. 현재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인 홍진우와 정진화는 젊은 선수들이라 패기가 있고 경기력도 좋아 연맹의 기대가 크다.
연맹 관계자는 “미리 전지훈련을 한 덕분인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며 “지난해 성적이 좋았는데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