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찰옥수수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50ha 단지에 비료, 출하용포장재 등의 농자재와 홍보용 전단지, 스티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기호식품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옥수수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홍보를 통한 직거래판매 증대는 물론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으로 육성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포장재에 생산자 정보와 수확일자를 명기하는 생산이력실명제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특산물로 정착하도록 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종자부족 사태가 예견하고 도매시장 출하에 유리한 미백2호와 연농2호, 미흑찰 등을 대체품종으로 도입해 옥수수종자 부족사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여름 적기 정밀작업을 통해 최고 품질의 찰옥수수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이동희 주무관은 “에이스콘, 베스트콘, 초이스콘 등 3종을 규격별로 선별하고 포장재 규격화를 통해 차별화된 찰옥수수 관광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