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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연평균 매출 5700만원

1인 창조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이 5천7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인 기준 도시 근로자 연평균 소득인 5천336만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조사전문기관인 이미넷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현황과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인 창조기업 수는 26만2천개로 추정된다고 7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수는 지난 2009년 20만3천개, 2010년 23만5천개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비스업종(70.3%)의 비중이 제조업(29.7%) 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기업당 연평균 매출액은 5천725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과학·기술서비스업이 7천84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식기반제조업(6천40만원), 사업지원서비스업(5천108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통신·정보서비스업(4천341억원), 예술·여가서비스업(2천377억원)은 도시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 수준 보다 낮았다.

평균 창업자금은 2천900만원으로 원부자재 구매, 작업공간 확보 등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었다.

창업동기에 대한 조사는 ‘고소득일 것 같아서’가 2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일 선택’(22.1%), ‘자유로움’(18.7%), ‘재능이나 기술 활용’(16.3%), ‘양육과 가사활동 병행’(7.4%)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창조기업의 절반 이상인 64.7%는 아직까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고 57.2%는 ‘성장기’와 ‘성숙기’ 이전 단계인 ‘창업기’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시켜 1인 창조기업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고용과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올해 1천억원 규모의 1인 창조기업 전용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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