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손작업을 최소화해 영농작업이 개선 될수 있도록 올해 조사료 수확기, 퇴비살포기, 원판쟁기, 파종기 등 7종 10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총87종 137대를 임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구축된 농기계 임대 종합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이 임대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인터넷으로 신청을하고 예약날짜를 문자메시지로 확인할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임대 농기계 활용 및 보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농기계 운전조작 요령, 정비 및 점검요령,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해 초보 농업인도 농기계를 쉽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업인은 물론 신규 정착 귀농인의 영농작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를 확보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일 5천원에서 최대 20만원 수준이며 임대일 3일전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