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를 연내 착공해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설구간은 구 국도 46호선 천마산휴게소에서 스타힐리조트 진입로에 위치한 혜성빌딩까지 4차로 280m이다.
이곳은 기존 도로가 협소해 주민불편이 상존하던 지역으로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가 완료돼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2012년도 본예산에 보상비가 확보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중 보상이 완료되고 공사비를 추가로 확보하면 하반기 공사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묵현역사 진입도로와 연계돼 묵현리 지역의 교통난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며 “공사비 예산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