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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SSM 초기투자금 낮아진다

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점주 초기투자금이 절반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신규 점포에 대해 홈플러스 49%, 가맹점주 51%의 투자비율에서 홈플러스 49%, 가맹점주 20%, SPC(특수목적법인) 30%의 비율로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편의점 ‘365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SSM 출점 시 필요한 총 10억~30억원에서 5억~15억원을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2~6억원만 부담하면 돼 초기투자 부담이 기존 모델의 절반 이하로 완화될 전망이다.

지분의 30%를 갖는 SPC는 출자금을 담보로 금융권 대출을 받거나 재무적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2011년 말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맹사업장은 34곳에 불과한 반면 직영점은 257개다. 롯데슈퍼와 GS슈퍼 역시 가맹점은 각각 54곳와 22곳, 직영점은 296개와 209개다.

그간 상생법 규제로 인해 가맹점주의 지분비율 51%가 정해짐에 따라 초기 창업 투자 비용도 같은 비율로 높아졌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모델을 SSM과 편의점 가맹사업에 적용해 영세업자들의 가맹사업의 기회를 늘리고, 대기업과 영세업자들의 상생협력에 발맞추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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